참가사 리포트
참가사 성과 리포트, 부스 방문을 어떻게 세고 무엇을 빼야 하나
방문 회차, 익명 방문, 체류시간, 퇴장 누락, 행사 브리핑의 기준.
전시회에 부스를 낸 참가사들이 행사가 끝난 뒤 가장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우리 부스에 얼마나 다녀갔고, 어떤 상담이 남았는가”입니다. 주최 측이 참가사별로 깔끔한 성과 리포트를 건네면 다음 해 재참가 설득력이 크게 높아집니다. 다만 부스 방문 데이터를 집계할 때는 부풀려지기 쉬운 숫자를 걸러내고 정확한 기준을 함께 적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방문 회차(Visits)와 고유 방문자(Unique Visitors) 나누기
부스 입구에서 QR을 스캔해 방문 기록을 남길 때, 한 바이어가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들렀다면 이를 어떻게 세어야 할까요?
- 총 방문 회차: 부스에 체크인이 일어난 전체 횟수(시간대별 혼잡도와 재방문 흐름 파악에 유용)
- 고유 방문자 수: 중복을 제거한 실제 방문 인원수(단, 프로필 비공개·익명 방문 건이 있다면 한 사람이 여러 번 스캔했을 가능성을 각주로 함께 안내)
이 두 숫자를 나란히 보여 주어야 참가사가 현장 반응의 넓이와 깊이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체류시간 집계에서 반드시 빼야 할 두 가지
부스 입장 시각과 퇴장 시각으로 평균 체류시간을 계산할 때, 모든 기록을 무조건 평균 내면 숫자가 크게 왜곡됩니다.
| 제외해야 할 기록 | 왜곡되는 이유 | 리포트 집계 원칙 |
|---|---|---|
| 퇴장 기록이 없는 방문 (0분 처리 금지) | 퇴장 시 QR을 찍지 않고 나간 건을 0분으로 넣으면 평균 체류시간이 급락함 | 퇴장 시각이 확인된 방문만 체류시간 평균에 포함하고, 퇴장 누락 건수를 옆에 따로 표기 |
| 비정상 장시간 체류 (상한선 초과) | 부스 상주 인력이나 퇴장 미처리 건이 수 시간으로 잡혀 평균을 부풀림 | 행사 기준(예: 180분 초과)을 넘는 건은 이상치로 제외하고 기준을 명시 |
3. 다른 참가사의 기록 보호와 행사 전체 브리핑의 경계
참가사에게 리포트를 제공할 때는 정보 공개 범위를 명확히 지켜야 합니다.
- 참가사 개별 리포트에 담을 것: 해당 부스의 시간대별 방문 추이, 체류시간 분포, 자사 미팅 실시 현황, 자사 담당자가 남긴 상담 메모와 리드 목록
- 참가사 리포트에서 뺄 것: 다른 참가사 부스의 방문 수나 부스별 순위표(부스 간 비교 순위는 주최 측 전체 결과보고서에만 둡니다)
- 함께 담아 주면 좋은 것: 주최 측이 승인한 행사 전체 개요(총 참관객 규모, 주요 바이어 참가 현황 등)를 브리핑 카드로 덧붙이면 참가사가 내부 보고용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참가사 부스 리포트 설계 체크리스트
- 부스 QR 스캔 시 방문 회차와 고유 방문자를 구분해 집계하고 있는가?
- 퇴장 스캔이 누락된 건을 0분으로 평균에 섞지 않고 별도 건수로 분리 표기했는가?
- 부스 방문 기록과 1:1 비즈매칭 상담 기록이 한 리포트 안에서 연결되어 보이는가?
- 다른 참가사의 민감한 데이터나 순위는 가리면서, 자사 내부 보고에 필요한 핵심 지표는 빠짐없이 담았는가?